이재명 심판론으로 지지율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이재명 심판론으로 지지율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이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4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은 조국혁신당의 등장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연합과의 차이가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거의 차이가 없는 22%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제 3지대 정당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6%로 제 3지대 정당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조국 대표에 대한 열광적인 '팬덤 지지층'이 있습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작용합니다. 둘째는 '친문 지지층'으로,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인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지하는 유권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반이재명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는 현상도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대표가 협력적인 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각자의 지지층들의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반대하는 유권자들은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